'미투 법안 발의안만 쏟아낸 직무유기 국회' 규탄 기자회견 |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여성단체들이 29일 미투 관련 법안을 처리하지 않는 국회를 규탄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과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는 이날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투 운동 촉발 이후 최소 백 수십 건의 관련 법안이 발의됐으나 2018년이 저물어가는 지금까지 국회를 통과한 법은 단 5건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도 여성들은 삶의 현장에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데 들불처럼 미투 운동이 번져나간 지 1년이 다 되도록 국회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시급한 미투 법안들이 올해 정기국회에서 논의되지 못하고 내년으로 넘어가게 됐다며 조속한 논의와 통과를 촉구했다.
'미투법안 발의안만 쏟아내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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