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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황후의 품격' 장나라, 신성록 '공식 연인' 됐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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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황후의 품격'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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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황후의 품격' 장나라가 신성록의 공식 연인이 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뮤지컬 배우 오써니(장나라 분)는 황제 이혁(신성록 분)의 연인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됐다.

이혁은 비서팀장 민유라(이엘리야 분)와 은밀하게 만났다. 그리고 민유라를 극도로 싫어하는 어머니 태후 강씨(신은경 분)에게 이 사실을 알리기 전, 할머니 태황태후마마(박원숙 분)에게 힘을 얻으려 했다.

모든 황실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이혁은 민유라와 함께 등장해 "드릴 말씀이 있다. 전에 마음에 둔 사람이 있다고 하지 않았냐. 인사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손을 잡으려던 순간, 오써니가 나타났다. 미리 분위기를 감지한 태후 강씨가 계획을 짰던 것.

오써니는 "안녕하세요. 오써니입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태후 강씨는 "폐하가 지금 만나고 있는 오써니씨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이혁은 당황했고, 민유라는 분노한 표정을 살짝 드러냈다. 언론이 주목한 가운데 결국 공식 연인이 돼버린 오써니, 이혁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민유라는 이혁이 사고를 냈던 차를 불태웠다. 그러나 이혁이 발견, 불길에 휩싸인 민유라를 살렸다.

민유라는 황실로 옮겨졌고 정신을 차렸다. 이혁에게는 "왜 살렸냐. 모든 증거를 없애야 한다"라고 거짓 연기를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혁은 "네가 왜 나 대신 책임을 지냐"라고 말했다. 눈물을 쏟아낸 민유라는 "언젠가 제가 알고 있다는 게 폐하께 부담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앞서 이혁은 자신의 부하에게 "너무 많은 걸 알고 있는 민유라를 처리해라"라고 지시했었다. 도청을 했던 민유라가 이 같은 사실을 알고 각본을 짠 것.

민유라의 계략에 넘어간 이혁은 그에게 "그럴 리 없다. 앞으로 너는 내가 책임질 것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난 황실을 잃지도, 너를 잃지도 않을 것이다"라면서 격한 포옹을 했다. 민유라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장나라)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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