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사이트 메인화면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경찰이 '여친 몰카 인증' 논란이 불거진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대한 압수수색 절차에 돌입했다.
경찰청은 20일 일베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일베에서 지난 18일 새벽부터 '여친 인증', '전 여친 인증' 등 제목의 게시물에 여성을 몰래 촬영한 것처럼 보이는 노출 사진이 다수 올라왔다. 숙박업소에서 자는 모습 등을 찍은 사진도 공개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논란이 됐다.
'
노출 사진이 인터넷상에 퍼지자 경찰은 즉각 내사에 착수하고 엄중하게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일베가 이런 상황을 방치했다는 증거가 있다면 운영자에 대해서도 엄중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19일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경찰은 '일베 여친, 전여친 몰카사건'을 철저히 수사해서 범죄자들 처벌하라'는 청원글이 올라왔고 12만명이 응답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30일 동안 20만명 이상이 청원에 참여할 경우, 한 달 내에 관련 수석비서관이나 정부 부처가 직접 답변하도록 하고 있다.
윤경진 기자 youn@ajunews.com
윤경진 youn@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