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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궁민남편’ 안정환, 거짓말탐지기도 인정한 사랑꾼 “이혜원 갈수록 더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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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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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궁민남편’에서는 김용만의 소원으로 괘방산 백패킹에 도전한 차인표, 안정환, 김용만, 권오중, 조태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백패킹 초보답게 엉뚱한 물건들을 준비해와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백패킹 경험이 없는 멤버들을 위해 8년차 백패커 민미정 씨를 섭외했다. 민미정 씨는 멤버들을 위해 기초적인 지식을 설명, “아쉬운 게 1g이다. 올라갈 때 안전하게 올라가기 위해서 한 번 살펴보겠다”며 짐 점검에 들어갔다. 권오중은 과한 양의 음식과 복분자주, 소주 등 주류를 챙겨와 제지 당했고, 차인표는 애착 베개를 가져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됐다. 백패킹을 향한 열정에 불타던 김용만은 금세 힘든 기색을 드러냈고, 안정환은 “비박을 하자고 그래가지고”라고 툴툴거리면서도 끝까지 김용만 곁을 지키며 격려했다. 서로를 의지하며 무사히 도착한 멤버들은 자리를 잡고 텐트를 쳤다.

민미정 씨와 헤어지 뒤 멤버들은 각자 준비해온 음식으로 저녁 식사를 해결했다. 차인표는 “용만 씨가 꿈 꾸던 비박이 이거냐”고 질문했고, 김용만은 “꿈 꾸던 게 맞다”며 멤버들에게 고마워했다.

행복한 저녁 식사 이후 게임을 시작한 멤버들. 유머책, 제기, 구슬치기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등장했다. 그 중 조태관이 준비해온 거짓말 탐지기는 예상치 못한 후폭풍을 불러왔다.

처음 거짓말 탐지기를 체험하게 된 김용만은 “지금 형수님이 보고 싶으십니까”라는 질문에 “보고 싶다”고 답했으나 거짓으로 판정됐다. 당황한 김용만은 진실이 아니라며 아내에게 급하게 영상편지를 보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자신 있게 도전에 나선 권오중은 “로또에 당첨되면 형수님과 나누시겠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으나 역시 거짓으로 판정됐다. 권오중 역시 급하게 아내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며 “우리 집 공동명의잖아”라고 외쳐 웃음을 더했다.

다음 타자는 소문난 사랑꾼 안정환. 안정환은 지난 2001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과 결혼, 평소 SNS와 방송 등을 통해 깊은 애정을 과시해 ‘국민 남편’으로 등극한 바 있다.

연신 거짓을 판정해 낸 거짓말 탐지기 앞에서 안정환은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안정환은 “형수님을 처음 만났을 때보다 더 사랑하냐”는 질문에 “갈수록 더 사랑한다”고 답했고, 진실로 판정됐다. 이에 안정환은 환호성을 내지르며 차인표와 기쁨의 포옹을 나눴다.

한편 ‘궁민남편’은 누구의 남편, 누구의 아빠로 살기 위해 포기하는 것이 많았던 대한민국 남편들을 대변하는 출연자들의 일탈기를 담은 예능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5분 MBC에서 방송된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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