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앵커>
축구대표팀이 내일(17일) 호주와 원정 평가전을 치릅니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가운데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단 베테랑 구자철과 이청용 선수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브리즈번에서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구자철은 조금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와 선발 출전을 예고했습니다.
기성용 대신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아 공수를 조율하는 중책을 맡습니다.
[구자철/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완전히 수비형(미드필더)도 아니고, 완전히 공격형도 아니고 빌드업 축구를 하기 때문에 중간고리 역할을 착실하게 해내길 원하고…]
6개월 만에 합류한 이청용도 손흥민-황희찬이 빠진 측면 공격수 자리에 문선민과 함께 기용될 전망입니다.
[이청용/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경쟁은 항상 있는 거지만, 제가 또 경기력 부분에서 팀에 좀 도움이 되고 싶고 이번에는…]
최전방에는 황의조가 원톱으로 나서고 장현수가 빠진 중앙수비진에는 김민재가 김영권과 호흡을 맞춥니다.
벤투 감독은 다양한 실험 속에 결과까지 잡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새로운 선수들을 점검함과 동시에 팀이 발전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싶습니다.]
사실상 1.5군인 우리와 달리 홈팀 호주는 월드컵 멤버 17명이 포함된 최정예 군단이 출전합니다.
경기가 열릴 선코프 스타디움은 지난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우리가 호주를 꺾었던 곳입니다.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벤투호가 첫 원정에 나섭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보이스V] "합법적 면죄부인가? 사법정의의 장애물인가"…'심신미약 감형'
▶[2019 수능 시험] 문제 및 정답 확인하기
▶[끝까지 판다] 일 안 해도 월급...'족벌사학' 실태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