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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고용위기와 한국경제

전북도 '고용위기' 군산에 일자리센터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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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고용위기 지역인 전북 군산에 퇴직·실직자의 고용을 위한 일자리센터가 설치된다.

연합뉴스


군산은 지난해 7월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지난 5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대량실직으로 경제가 추락해 지난 4월 정부로부터 고용위기 지역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됐다.

도는 16일 경제 관련 기관과 고용분야 상황점검 회의를 열어 군산지역 경제위기 극복방안을 모색하고 군산에 일자리센터를 이달 하순에 설치해 퇴직·실직자들과 기업의 구인·구직을 돕기로 했다.

군산산업단지에 설치될 예정인 일자리센터는 자동차·조선 관련 기술인들을 비롯한 퇴직·실직자들과 구인난을 겪는 업체를 연결해주는 가교역할을 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고용위기 지역 지정 이후 정부 지원 등을 받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지만 지역경제가 여전히 어렵다"면서 "일자리센터가 설치되면 맞춤형 취업에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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