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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시즈카, 고창환 母와 아침식사 논쟁 '시리얼VS밥'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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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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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시즈카와 고창환의 어머니가 아침식사를 두고 의견이 충돌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시댁 식구와 가족여행을 떠난 고창환과 시즈카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침을 맞이한 가족들은 아침부터 먹기 시작했다. 고창환은 "이런 데까지 와서 앞치마 하지 마"라며 시즈카의 아침 준비를 만류하고 자신이 직접 준비에 나섰다.

여러 음식이 준비돼있지만, 고창환과 시즈카의 딸 고하나는 시리얼을 먹었다. 이를 보던 시어머니는 "나는 이렇게 시리얼 먹는 게 왜 이렇게 달갑지가 않지"라며 언짢은 기분을 내비쳤다.

이어 시어머니는 시즈카에게 "아침에 매일 이렇게 먹냐"고 물었고, 시즈카는 "간단하게 먹을 때는 이렇게 먹고, 너무 배고프면 밥해 먹는다"고 설명했다.

지켜보던 시누이 고유경은 "사실은 저번에 창환이네 집에서 잤는데, 아침에 시리얼을 먹더라"라며 "순간적으로 나는 '창환이는 밥을 먹어야 하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시어머니에게 제보했다.

시어머니는 "사람이 일을 하러 나가는데 밥을 먹여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고창환이 직접 나서 "꼭 아침에 밥을 먹어야 하는 건 아니다. 이것도 나름대로 영양가가 많아서 괜찮다"며 아내를 두둔했다.

시어머니는 따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너 결혼하기 전에도 엄마가 새벽에 따로 밥을 해주지 않았냐. 항상 아침밥이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시즈카 역시 인터뷰를 통해 "솔직히 이해가 안 간다. 밥 아니어도 지금은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좋은 것들이 많이 나왔다. 굳이 밥 준비하고 국 준비하며 고생하는 것보다 편하게 좋은 거로 먹으면 그게 오히려 더 스트레스 안 받고 살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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