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사랑' 강은탁♥이영아, 홍수아 경찰에 넘겨 "죗값 받아" [종합]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끝까지 사랑' 홍수아가 강은탁의 덫에 걸렸다.

15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극본 이선희·연출 신창석)에서 산업기밀유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강세나(홍수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제혁(김일우)은 YB그룹 회장 자리에 앉는 데 성공했다. 이에 강세나는 모든 게 탄탄대로 흘러갈 거라고 생각했지만, 강제혁의 생각은 달랐다. 자신의 친딸이 아님을 눈치챈 강제혁은 강세나를 버릴 계획을 세웠다.

이후 강제혁은 강세나를 따로 불러 셀즈뷰티의 산업기밀유출을 명령했다. 강세나는 "저더러 또 도둑질을 하라는 거냐. 조금 있으면 그 회사를 통째로 갖다 드릴 텐데"라며 싫은 내색을 보였다.

하지만 강제혁은 "통째로 가지고 오는데 돈이 많이 드니까 그렇지. 그것만 가져오면 그 회사 자산가치 떨어질 테고 3분의 1 비용으로 먹을 수 있다"며 확고한 입장을 내세웠다.

이를 미리 알아챈 윤정한(강은탁)은 미리 자기 사람을 보내 셀즈뷰티에 CCTV를 설치했다.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강세나는 셀즈뷰티로 가 금고에 있는 기술서를 모두 사진에 담았다.

한가영(이영아)은 윤정한의 도움으로 이를 지켜보고 있었고, 이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잡힌 강세나는 "난 셀즈뷰티 고문이다. 산업스파이라니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고 소리쳤다. 한가영은 "강세나가 오늘 아침, 셀즈뷰티 사장실에서 핵심 기술을 훔치는 증거 영상이다. 철저하게 확인해 달라"라며 CCTV 자료를 건넸다.

이어 윤정한까지 나타나 강세나의 또 다른 범행을 조사할 것을 요청했다. 한가영과 윤정한은 강세나에게 "넌 이제 끝이다. 제대로 죗값 받아"라고 말했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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