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남구는 오는 22일까지 어린이집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 실태점검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남구 지역에 있는 어린이집 150여곳 중 무작위로 선정한 18곳을 대상으로 CC(폐쇄회로)TV 영상을 일부 열람해 영상 삭제 여부와 아동학대 징후를 확인한다.
또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영상정보 관리 대장을 제대로 기록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한다.
아이들에게 주는 급식이 적절한지, 안전사고 위험성은 없는지 등도 함께 살펴본다.
남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아동학대 징후가 발견되면 경찰과 아동보호 전문기관에 즉시 신고하고 관련법을 위반한 어린이집은 시정조치 또는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및 불량 급식 사건이 계속되고 있다"며 "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인 만큼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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