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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장기하와 얼굴들 "해체 이유? 이번 앨범이 정점이라서"(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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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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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 '컬투쇼'에서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해체 이유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는 가수 나르샤가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특선 라이브' 코너에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장기하, 이민기, 정중엽, 이종민, 전일준, 하세가와 요헤이)이 출연했다.

이날 장기하는 새 앨범에 전곡을 모두 직접 작업했다고 밝혔다. 이에 DJ 김태균은 "혼자만 계속 곡을 써서 마지막인 거냐"며 장기하와 얼굴들의 해체 소식을 넌지시 말했다.

이어 김태균은 "저번에도 '컬투쇼'에 나와서 '다른 친구들이 게을러서 곡을 저만 쓴다'고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기하는 "게을러서 저만 쓰는 건 아니고 어떻게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됐다. 제가 처음에 만든 곡들로 시작을 했고, 계속 만들어뒀던 곡으로 작업을 하다 보니까 모두들 곡을 써보겠다는 생각을 안 하더라"고 해명했다.

또 나르샤가 "마지막인 게 너무 아쉽다. 이번 앨범이 마지막인 이유가 있냐"고 묻자, 장기하는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너무 좋았다. 그래서 그만하기로 했다"며 "10년 동안 이런 노래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게 이 앨범에 다 담겼다. 저희가 생각하는 정점에서 끝내자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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