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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한국, U-17 여자월드컵 첫 경기서 스페인에 0-4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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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8년 만에 U-17 여자월드컵 무대를 밟은 한국이 스페인과의 첫 경기에서 완패했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여자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에스타디오 차루아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스페인에 0-4로 졌다.

지난 2010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은 8년 만에 본선 무대에 올랐지만, 첫 경기에서 대패하며 8강 진출에 비상이 걸렸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전반 7분 천가람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스페인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10분에는 곽로영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그러나 한국은 전반 17분 나바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기세가 꺾였다. 후반 들어 반격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후반 6분 피나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기세가 꺾인 한국은 후반 14분 파올라, 20분 피나에게 연달아 골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18일 캐나다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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