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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배우 박잎선의 이혼 후 근황이 화제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보도프로그램 '뉴스 BIG5'에서는 이혼 후 근황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는 박잎선 송종국에 대해 다뤘다.
박잎선은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싱글맘 일상을 공개했다. 박잎선은 해당 방송에서 "전남편 송종국과 친구처럼 사이가 많이 편해졌다. 원수처럼 지내지 않는다. 더 이상 원망도 없다"고 전했다.
한 패널은 "본인이 싱글맘으로서 힘든 심경을 SNS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방송에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안 되는 건 안 되더라고 표현했다. 예전엔 아이들이 국제 학교를 다녔나보더라. 지금은 양육비로 생활하다보니 국제학교는 비싸고 일반 학교로 전학했단 얘기도 전했다"고 알렸다.
또다른 패널은 자녀 송지아 송지욱의 등하교길에 송종국 체육센터가 있다고 알리며 "누리꾼들이 이들 부부가 안 좋게 깨진 걸로 알고 박잎선이 공격적인 말도 했기에 송종국이 원인 제공을 했고 파렴치한거 아니냐고 공격을 했었는데 막상 이 가족 사는 걸 보니, 박잎선과 아이들은 송종국 사는 곳으로 이사가고 등하교 하며 아버지를 보고 통화를 하며 사랑한다 얘기하고 심지어 박잎선은 송종국 도시락을 싸준단 말도 나왔다. 사실은 부부싸움은 있었을지 몰라도 돌아서고 보면 좋은 관계도 될 수 있었던 게 아닌가"라고 했다.
이어 "안 좋은 가정생활이라고 생각했지만 송지욱, 송지아 양이 아빠를 찾고 밝게 크는 모습을 보니 다르게 보이더라"고 했다.
실제 송종국은 유뷰트 방송을 통해 "악플러 고소를 하려 준비했다. 변호사까지 썼다. 한 번쯤 해야 될 것 같다. 인내심이 세긴 한데 한 번쯤은 해야될 것 같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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