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농가 인구감소·고령화 하동 화개·악양농협 합병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합병 가계약 체결…29일 조합원 찬반투표 시행

연합뉴스

농협 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하동=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농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농업 생산 기반이 약해진 경남 하동군 화개농협과 악양농협 간 합병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들 농협은 지난 1일 화개농협 회의실에서 경쟁력 강화와 지속경영을 위한 합병 가계약 체결식을 한 데 이어 오는 29일 합병결의 조합원 찬반투표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양 측은 '조합원 투표 규약' 등 합병에 관한 사항에 대해 모두 이사회 사전심의와 대의원 임시총회 의결까지 마친 상태다.

이들 농협은 합병결의 조합원 투표에서 과반수 투표와 투표 조합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되면 합병공고 및 채권자 보호 절차를 이행한 후 내년 2월 중 합병인가 신청을 하고 3월 중 합병등기를 할 계획이다.

이들 농협의 합병이 성사되면 경영개선자금 등이 지원돼 경영이 내실화되고 조합원 2천800여명, 총자산 1천950억원, 상호금융예수금 1천500억원, 상호금융대출금 1천400억원, 경제사업 250억원 규모로 경쟁력이 강화된다.

choi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