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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의 '클래식 매치'로 불리는 전통의 라이벌전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 열렸습니다.
삼성화재가 첫 두 세트를 내준 뒤에 거짓말 같은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세트를 접전 끝에 내준 삼성화재는 2세트에 14대 5까지 밀리면서 일방적으로 패배를 당하는 듯했습니다.
3세트부터 거짓말처럼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박철우와 타이스의 스파이크와 강서브가 터졌고요, 현대캐피탈이 3세트에만 범실 9개를 범하면서 무너졌습니다.
접전이 이어지던 4세트 중반에도 현대캐피탈의 네트터치, 공격 범실이 잇따라 나오면서 승부의 균형이 삼성화재 쪽으로 넘어갔습니다.
5세트 13대 12에서 타이스의 오픈 공격과 백어택으로 승부를 마무리한 삼성화재가 3대 2 역전승으로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삼성화재는 3위 OK저축은행과 격차를 승점 4점으로 좁혀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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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여자 컬링 은메달리스트 팀 킴이 폭로한 지도자들의 폭언과 팀 사유화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19일부터 특정 감사에 나섭니다.
감사반은 팀 킴이 주장한 지도자들의 부당대우와 포상금 착취 등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경북체육회 컬링팀과 컬링 연맹, 의성 훈련원 운영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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