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YTN 언론사 이미지

무디스 "韓 신용등급 변수는 지정학적 위험·고령화"

YTN 이하린
원문보기

무디스 "韓 신용등급 변수는 지정학적 위험·고령화"

속보
윤영호, 24일 구치소 접견 거부..."강제력 확보"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한국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는 변수로 지정학적 위험과 인구 고령화를 꼽았습니다.

무디스의 크리스티안 드 구즈만 정부신용평가 담당 이사는 오늘 열린 '2019년 한국 신용전망' 미디어 브리핑에서 이같이 진단했습니다.

구즈만 이사는 한국 신용등급에 영향을 줄 단기적인 변수는 남북관계 긴장이 주는 지정학적 위험으로, 지난해는 위험성이 크다고 봤지만 올해는 남북관계 데탕트, 즉 긴장 완화로 상황이 좋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영구적인 남북 긴장 완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장기적으로 인구 고령화로 재정 적자 폭과 채무가 늘어날 것이고, 좀 더 강력한 구조조정이 없으면 고령화 비용 증가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구즈만 이사는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 성장률은 2.3%로 2.5%인 올해보다 낮아지고, 주요 20개국, G20의 성장률은 올해 3.3%에서 내년 2.9%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24시간 실시간 뉴스 생방송 보기

▶ 네이버 메인에서 YTN을 구독해주세요!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