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의 크리스티안 드 구즈만 정부신용평가 담당 이사는 오늘 열린 '2019년 한국 신용전망' 미디어 브리핑에서 이같이 진단했습니다.
구즈만 이사는 한국 신용등급에 영향을 줄 단기적인 변수는 남북관계 긴장이 주는 지정학적 위험으로, 지난해는 위험성이 크다고 봤지만 올해는 남북관계 데탕트, 즉 긴장 완화로 상황이 좋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영구적인 남북 긴장 완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장기적으로 인구 고령화로 재정 적자 폭과 채무가 늘어날 것이고, 좀 더 강력한 구조조정이 없으면 고령화 비용 증가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구즈만 이사는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 성장률은 2.3%로 2.5%인 올해보다 낮아지고, 주요 20개국, G20의 성장률은 올해 3.3%에서 내년 2.9%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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