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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8연패 수렁에 몰아넣었다.
우리카드는 12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9-27 25-14 25-20)으로 승리했다.
우리카드는 3승5패(승점 10)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8연패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아가메즈가 26점으로 맹활약하며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나경복도 12점으로 제몫을 다했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이 23점, 최홍석이 11점으로 분전했지만 연패를 끊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우리카드는 1세트부터 아가메즈가 폭발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점수 차이를 유지하며 먼저 세트포인트에 도달했다. 하지만 한국전력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서재덕이 분전하며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아가메즈의 후위공격으로 1세트를 29-27로 마무리 지었다.
기세를 탄 우리카드는 2세트 내내 크게 앞서 나가며 25-14로 승리했다. 이어 3세트까지 여유 있게 가져오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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