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고용위기와 한국경제

광주전남 산업·고용위기지역 중소기업 수출지원 10개사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은 중소기업 수출성공패키지 사업에 지역의 산업 및 고용위기지역 중소기업 10개사(목포5, 영암2, 해남3)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부 광주전남청에 따르면 수출성공패키지사업은 내수 및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3000만원 이내에서 기업이 자유롭게 선택하여 활용하는 사업이다.

무역교육, 현지 시장조사, 디자인개발, 해외 규격인증 획득 등 수출 준비활동 및 온·오프라인 해외마케팅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130개사는 1950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기업당 평균 15만불 이상)해 해외시장 진출기반을 마련하는데 일조했고, 전년 대비 2배 이상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사업 참여기업 중 22개사는 첫 수출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했고, 수출실적이 크게 증가한 기업도 있다.

예를 들어, 광주 평동산단 소재 산업기계 제조업체인 세림테크는 이 사업에 참여해 카달로그, 홈페이지 제작, 중국‧미주시장 진출을 시도한 결과 동남아 지역에 230만달러 수출에 성공했다.

장흥군의 조미김 제조업체인 대륙식품은 홍보물 제작 및 디자인 개발 등을 통해 지난해 중국 등에 276만달러 수출을 기록하고, 올해는 대만, 러시아 바이어와 수출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진형 광주·전남지방청장은 “내수 및 수출초보기업들이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에 성공한 것처럼 목포, 영암, 해남의 기업들도 이번 계기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 재도약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