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가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몰래카메라 탐지장비를 확보해 상시 점검에 나선다.
이번 탐지장비 확보는 몰래카메라로 인한 공중화장실 이용객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조치로 불법으로 설치된 카메라는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탐지장비를 활용해 설치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번에 확보한 탐지기는 숨겨진 카메라를 찾아내는 전파 탐지기와 렌즈반사 빛을 잡아내는 렌즈 탐지기로 구성돼 있으며 간단한 사용법만 익히면 쉽게 몰래카메라를 찾아낼 수 있다.
서구는 몰래카메라 탐지장비를 활용하여 공중화장실 및 민간 개방화장실 254개소에 대해 상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민간 건물의 화장실 등은 동주민센터 및 구청에서 카메라 탐지 장비를 대여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67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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