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이슈 강제징용 피해자와 소송

일본서 '韓 대법원 징용 배상 판결' 항의 집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일본 도쿄 도심에서 한국 대법원의 일본 기업에 대한 징용 배상 판결에 항의하는 집회가 열렸다.

일본 극우세력들은 10일 오후 일장기와 욱일기를 들고 됴쿄역, 긴자 등을 행진하며 "한국에 분노한다", "한국과 단교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주일 한국 대사관은 "일본 경찰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우익 시위대의 과격 행위 차단을 위해 노력중"이라며 "우리 국민도 시위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신변 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대법원의 판결과 관련해 "국제법 위반"이라며 강경 대응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