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원내정책회의 발언
"국방부, 계염군 성폭행 사과 반성 잘한 일"
"5.18 진상 규명은 정파 떠나 우리가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제23차 원내정책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8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5.18 진상조사 위원회의 조속한 구성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정책회의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성폭행 자행 사실이 나온 것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며 “‘통렬히 반성한다.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한 정부 차원의 사과는 잘한 일이다”고 호평했다.
그는 “정부의 사과가 있었던 만큼 이제 조속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하지만) 이런 내용을 조사할 진상조사위가 한국당의 위원 추천 미루기로 출범조차 못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진상조사위 구성은 여야가 합의한 사항이고 국민적 바람이다”며 “정파를 떠나 우리가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다. 한국당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미세먼지 재난이 한반도를 덮쳤다”며 “문재인 정부는 아직도 미세먼지의 원인조차 못 밝히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땜질식 대처 벗어나 근본적 원인을 파악하고 미세먼지 대책에 철저함을 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