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강제징용 피해자와 소송

정의용 "징용배상 판결 日강경대응 지속시 정부도 상응 대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운영위 국감서 밝혀

연합뉴스

인사말 하는 정의용 실장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정의용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1.6 jjaeck9@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일제 강제징용 피해를 보상하라는 한국 대법원의 판결에 일본의 강경 반발이 이어지면 정부 차원에서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일본 정부가 (대법원 징용배상 판결에) 강경하게 대응을 계속하면 우리 정부도 이에 상응하는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정 실장은 다만 "삼권 분립의 기본원칙에 따라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면서 일본과의 관계는 발전시켜 나가는 방향으로 대응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쉽지 않은 과제라고 생각하고 굉장히 신중히 검토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kong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