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자키 야스히사 중의원 의원을 단장으로 한 일본 차세대 지도자단 5명은 오늘 국회를 찾아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를 면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시오자키 단장은 최근 대법원의 판결이 한일 청구권 협정을 명백히 위반했다며 양국 관계의 법적 기반을 근본적으로 뒤집는 만큼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한국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언제나 과거사 문제에 있어 피해자였다며 국민 감정이 높이 고조된 점을 일본이 크게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도 일본 측의 불만에 유감이고, 대법원 판결을 존중해야 할 것이라며 역사에 대해서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배상할 것은 배상해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철희[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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