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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뒤테' 소지섭, 또 다시 위기...정인선, 남편 사망 진실 알았다(종합)

헤럴드경제 원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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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뒤테' 소지섭, 또 다시 위기...정인선, 남편 사망 진실 알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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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정인선, 김여진이 양동근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됐고 조태관에 살해 당할 위기에 놓였다.

1일 방송된 MBC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연출 박상훈, 박상우)에서는 차량 폭발사고 이후 다시 재회하는 김본(소지섭 분)과 고애린(정인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생화학 테러의 배후, 한국의 '목소리'는 윤춘상(김병옥 분)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다. 유지연(임세미 분)는 김본이 탄 차량이 폭발하자 그가 사망한 줄 알고 오열했고, 진용태(손호준 분) 역시 종적을 감추자 여러모로 위기의 상황에 놓이게 됐다. 그 시각, 진용태는 코너스톤 측에 연락을 취했고, 목소리는 아니지만 그 부하직원과 대면했다.

부하직원은 "기다리던 사람이 아니라 실망했나? 기억해 넌 이미 죽은 목숨이었다는 거 두 번 용서는 없어. 그 분이 연락할 거야"라며 핸드폰을 건넸다. 진용태는 "그 분께 전해 주십쇼. 이제 진짜 제대로 살아보겠다고"라고 말했다.

살아 돌아온 김본은 고애린에게 "압니다 제 눈에는 다 보였어요. 아마 다른 사람들 눈에도 다 보였을 걸요? 안 보일 수가 없지. 난 늘 숨어서 타인을 경계하며 살았어요. 사실 좀 피곤했습니다 외롭기도 했고. 그런 나에게 그 힘을 나눠줘서 나야 말로 고마워요"라면서 "내가 나쁜 놈들 잡을 동안 애린씨는 여기서 준수, 준희랑 에너지 충전하고 있어요. 이번에는 꼭 잡을 겁니다. 그 놈들"라고 말했다.

제주도에서 서울로 올라간 김본은 유지연을 찾아갔고, 유지연은 김본의 생사를 직접 확인하곤 "모든 게 다 엉망진창이었어. 너는 죽고 진용태는 없어지고 킹스백 작전 다 중단 될 위기였어. 그런데 네가 돌아왔다니 살아 있다니. 말도 안돼"라며 눈물을 흘렸다. 김본은 "이제 하나하나 알아 내야지. 날 죽이려 했던 사람, 날 살리려 했던 사람"라며 눈빛을 번뜩였다.


방송말미 심은하(김여진 분)는 우연히 킬러 케이(조태관 분)가 살해를 저지르는 중요 USB를 발견하게 됐고, USB 안에 고애린의 남편(양동근 분) 프로필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한편 ‘내 뒤에 테리우스’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 요원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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