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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한국전력에 3-2 진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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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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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1라운드 한국전력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8, 25-14, 18-25, 19-25, 15-10)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4승 1패 승점 11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한국전력은 개막 후 5연패의 늪에 빠졌다.

현대캐피탈은 신영석과 전광인의 득점으로 1세트 초반을 앞서 나갔고, 중반 한국전력에 추격을 허용했으나 이를 뿌리치며 세트스코어 1-0으로 앞서 나갔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 파다르의 강서브를 앞세워 초반 리드를 잡은 후 10점 차까지 점수를 벌린 끝에 25-14 11점 차로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쉽사리 끝날 것 같던 경기는 3세트 흐름이 바뀌었다. 한국전력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반격에 나선 끝에 3세트를 챙겼다. 현대캐피탈은 흔들렸고, 4세트에서 서재덕과 공재학의 공격을 앞세운 한국전력이 세트스코어 2-2를 만들었다.

올 시즌 첫 5세트 경기서 현대캐피탈이 앞서 나갔다. 3-3에서 김재휘의 블로킹, 신영석의 서브 득점, 박주형의 공격으로 6-3을 만들었고, 문성민의 서브에이스로 4점 차 리드를 잡았다. 결국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맹타와 전광인의 공격 등으로 힘겹게 승리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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