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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에서 OK저축은행이 '복덩이' 요스바니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화재를 완파했습니다.
요스바니는 서브로 4득점, 백 어택 5득점 등 혼자서 24득점을 기록하며 삼성화재 코트를 폭격했습니다.
블로킹 하나만 더 추가했다면 자신의 두 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주전 송명근을 대신해 첫 선발 출장한 심경섭도 안정된 리시브로 요스바니의 어깨를 가볍게 했고 자신도 11득점 하며 맹활약했습니다.
삼성화재의 외국인 선수 타이스도 24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박철우도 8득점에 머물며 부진했습니다.
삼성화재를 3대 0으로 누른 OK저축은행은 시즌 4승째를 거두며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삼성화재는 홈에서 시즌 첫 패를 당하며 2연패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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