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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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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우리카드, 현대캐피탈 꺾고 4연패 뒤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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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에서 우리카드가 3연승을 달리던 현대캐피탈을 꺾고 개막 4연패 뒤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홈팀 현대캐피탈을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과거 현대캐피탈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 리버만 아가메즈가 친정팀을 상대로 양 팀 최다인 23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시즌 개막 후 4연패에 빠졌던 우리카드는 적지에서 강호 현대캐피탈을 잡고 5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습니다.

1승 4패, 승점 3을 기록한 우리카드는 한국전력(4패)을 최하위로 밀어내고 6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주전 세터 이승원이 부상으로 빠진 공백 속에 주포 파다르와 전광인이 두 선수 합쳐 25득점에 그치는 등 막강 공격진이 제 몫을 하지 못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시즌 3승 1패, 승점 9로 선두 대한항공(4승 1패. 승점 12)에 이어 그대로 2위에 자리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가 '디펜딩 챔피언' 도로공사를 3대 0으로 꺾고 개막 3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소영이 양 팀 최다인 20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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