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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배우 김부선이 고(故) 장자연 사건의 부실 수사 의혹을 제기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박주민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법원이 발부한 영장의 대상 범위가 '변사자 장자연 집'으로 명시돼 있었으나 경찰은 장 씨의 집 전체를 수색하지 않고, 57분 만에 철수했다"며 부실 수사를 폭로했다.
이에 김부선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판 한번 못 받고 전과자가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사건으로 박주민 의원 제게 미안하다며 벌금 반 내준다고 했으나 거절한 적이 있다"며 "박주민 의원 변호사일 때는 왜 지금처럼 씩씩하게 따지고 재판을 못 했는지 아쉽다"고 밝혔다.
또한 김부선은 "국회의원 끗발이 변호사보다 센가 보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 2013년 종합편성채널 JTBC '표창원의 시사 돌직구'에서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가 자신을 술집으로 불러내 대기업 임원을 소개해줬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이후 김부선은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로 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가 인정돼 2016년 11월 대법원에서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박주민 의원은 이 사건 당시 김부선의 변호사였다.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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