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어린이집은 시설 개방은 물론 운영 전반에 부모들의 일상적인 참여가 가능한 어린이집으로, 아동 학대 근절 차원에서 2015년부터 지정되고 있다.
청주시는 29일 보육 전문가, 어린이집 원장·보육교사 대표, 보호자 대표 등 13명으로 구성된 보육정책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첫 안건으로 상정된 열린 어린이집 선정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에 선정된 열린 어린이집은 지난해에 이어 재인증된 49곳과 신규 지정 46곳이다.
신규 어린이집에는 교사 처우 및 환경 개선비 300만원이 지원되며 공공형·국공립 어린이집 선정 때 가점이 부여된다. 또 보조교사 우선 지원 및 정부 포상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아이들을 위해 보육정책위원들이 내놓는 의견을 수시로 반영, 더욱 좋은 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새로 구성된 보육정책위원들의 임기는 2020년 10월까지 2년이며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 위탁,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위탁, 청주시 보육정책 기본방향을 심의한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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