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박주민 의원이 고(故) 장자연 사건 부실 수사에 대해 말했다.
29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박주민 의원은 장자연 사거 부실 수사에 대해 "정말 핵심적인 증거라고 생각될 만한 것들을 거의 수집을 하지 않거나 또는 수집해서 분석한 뒤에도 기록에 편철을 하지 않은 정황이 나왔더라고요, 보도에 따르면. 그런데 굉장히 국민적인 관심이 많아서 대외적으로는 그 당시 수사 기관이 마치 명운을 걸고 할 것처럼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런 어떤 외양에 비쳐봤을 때는 납득하기 어려운 부실 수사죠"라고 말했다.
이어 "이 수사를 할 무렵에 수사 기관들이 굉장히 큰소리 많이 쳤고 열심히 하겠다고 했었거든요. 국민적 관심이 워낙 높아가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되니까 이거 뭔가 좀 이상한 배경이 있다.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게 되죠"라고 밝혔따.
또 박주민 의원은 "지금 재판 과정에서 출석했던 여러 수사 기관들의 관계자들이 이런 사람이 관계되어 있다, 저런 사람은 관계돼 있지 않다라는 증언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게 이제 제대로 조사를 해 보면 거짓말인지 아니면 진실인지 판명이 될 건데. 거짓말을 했다라고 판명이 된다고 하더라도 위증죄 공소 시효는 방금 말씀하신 대로 10월 11일 그 무렵에 끝난 거예요, 이번 달 올해. 그래서 그렇게 잘못했던 수사 기관이 발견돼도 어떻게 처벌하기 어려운 상황이 된 거죠"라고 덧붙였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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