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故 장자연의 수사는 시작부터 엉망이었다.
28일 방송된 SBS 8시 NEWS에서는 故 장자연 사건 수사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009년, 10년 전 일어났던 故 장자연 사건. 하지만 SBS 8시 뉴스 보도에 따르면 그 의혹은 여전히 남아있다. 故 장자연과 관련된 수사가 시작부터 엉망이었다는 것.
고 장자연 이 통화한 내역은 장자연과 접촉한 인물들이 누구고, 또 어떤 장소에서 통화했는지, 접촉한 빈도는 어느 정도인지 등을 파악할 수 있는 핵심적인 증거물이다. 최근에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이 장자연과 35차례 연락한 내역이 있었지만 제대로 수사가 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검찰 과거사진상조사단은 장자연 문건 내용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자료인 장자연의 휴대전화 3대의 통화 내역 원본 파일이 수사기록에 첨부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2009년 당시 경찰의 압수수색이 부실했던 정황도 공개됐다. 압수수색이 장자연의 침실 위주로 진행되면서 옷방은 확인하지 않았고, 장자연이 들고 다니던 핸드백은 열어보지도 않았다고 조사단은 전했다.
특히 핸드백과 립스틱 보관함 사이에 명함이 여러 개 보관돼 있었지만, 경찰은 확보하지 않았고 압수수색을 불과 57분 만에 종료하면서 중요한 증거가 다수 누락됐다고 조사단은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