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유명 제약회사 회의실에서 몰래카메라(몰카)가 촬영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3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A제약사 회의실에서 여직원 다리를 찍은 몰카가 올라왔다.
이 게시글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제약회사 직원이 익명 게시판에 회의실 몰카를 올렸다 삭제했다.
하지만 게시글이 삭제되기 전 캡처해 둔 다른 사람이 이 몰카를 다시 게시판에 올렸다.
몰카에 찍힌 당시 제약사 직원 6~7명이 회의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금일(25일) 피의자를 적발해 인사위원회를 열어 해고를 했다"며 "피해 여직원이 2차 가해를 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