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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유키스 훈 "목포 폭행 피해 초등생=내 가족..원활한 조사 이루어지지 않아"(심경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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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훈 인스타


[헤럴드POP=천윤혜기자]유키스 훈의 초등학생 가족이 동급생에게 폭행을 당해 의식 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유키스 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타이핑한 글을 캡처해 게재했다. 그는 전남 목포에서 발생한 초등학교 폭행 사건이 자신의 가족 이야기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훈은 "지금 전남 목포 서해초등학교에서 한 아이가 동급생 친구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받아 뇌사 상태로 의식불명 상태다"라며 "이 아이는 만약 의식이 돌아와도 3세~4세 정도의 정신 연령이라는데 가해자 측 부모가 중환자실 앞에서 웃고 떠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화가 나고 속상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뇌사상태인 아이는 제 가족이다"며 "지금 제 가족들은 초등생들의 일이라는 이유로 원활한 조사를 받지 못해 아무런 위로도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훈은 또한 "초등학생의 폭행도 폭행이고 상태가 심각한데 아무런 처벌도 안 되고 학교 측에선 학교 아이들이 불안해한다며 이렇다 할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은 얼른 의식이 돌아와주길 바랄뿐이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목포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전남 목포의 한 초등학교에서 5학년 A군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다음은 훈 심경 전문

지금 전남 목포 서해초등학교에서 한 아이가 동급생 친구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받아 뇌사 상태로 의식불명 상태입니다.

이 아이는 만약 의식이 돌아와도 3세~4세 정도의 정신 연령이라는데..가해자 측 부모가 중환자실 앞에서 웃고 떠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화가 나고 속상합니다.. 뇌사상태인 아이는 제 가족입니다..지금 제 가족들은 초등생들의 일이라는 이유로 원활한 조사를 받지 못해 아무런 위로도 받고 있지 못합니다..

너무 슬픕니다..초등학생의 폭행도 폭행이고..상태가 심각한데..아무런 처벌도 안 되고 학교 측에선 학교 아이들이 불안해한다며 이렇다 할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너무 속상하네요 더 이상 제 가족이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지금은 얼른 의식이 돌아와주길 바랄뿐입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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