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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종합]"원톱 뚱보 존재감"..'컬투쇼' 문세윤, 입담도 여름처럼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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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문세윤이 뼈그맨다운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폭소케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페셜DJ로 문세윤이 게스트로 최재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스페셜DJ로 등장한 문세윤은 "'과거를 잊자'는 말이 있는데 젓가락을 내려놓고 보니 아침 먹고 왔다는 걸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겉옷을 벗고 반팔 차림인 것에 대해 "설 전까지는 에어컨을 켠다. 지금 현재는 늦여름 중이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은 "평상시에도 패딩을 입고 있는 거 아니냐"고 농담을 던졌고 문세윤은 "입고 있는 제품 이름은 셀룰라이트다. 붕어빵이 오면 그 때 가을이 왔구나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저보다 비싼 걸 입고 있는 사람은 유민상 씨와 빅조씨 정도 밖에 없다. 저는 원투원을 입고 왔다"고 덧붙였고 김태균은 원투원의 의미에 대해 "몸무게 얘기하는 거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문세윤은 왜 계속 겨드랑이를 만지냐는 한 청취자의 지적에는 "뚱보들은 티가 내려가기 마련이다. 쭉쭉 내려주지 않으면 불편하다"고 해명해 스튜디오를 폭소케했다.

문세윤은 페루 음식을 먹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는 "페루 음식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솔직히 이름은 기억 안 나기는 하는데 제가 외국 음식을 많이 못 먹는데 페루 음식은 맛있게 먹었다"고 전했다.

이에 페루에서 사는 한 청취자는 해당 음식을 '세비체'라고 소개했고 문세윤은 "김치처럼 많이 먹었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그 음식에 무엇이 들어갔는지는 기억을 해내지 못하기도. 김태균이 기억을 못하는 문세윤에게 농담 섞인 핀잔을 건네자 "음식을 열댓개 먹는데 어떻게 기억하냐"고 해명해 뼈그맨의 면모를 뽐냈다.

문세윤은 대장 내시경을 위해 장 청소 약을 마셨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두 번 해봤는데 두 번째 약을 먹었을 때에는 맛있더라. 이온음료 같다.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 된다"며 "끊기는 순간 먹기 싫어진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외에도 시작부터 문세윤에게 청취자들의 농담 섞인 지적들이 이어졌다. 이에 문세윤은 "시작부터 DJ라는 자리가 불편하다"고 토로하기도 했지만 내내 웃음 넘치는 입담으로 유쾌한 시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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