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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종합]"우리가 사랑한 이문세"‥'정희' 이문세 16집의 모든 것(ft.집사부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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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이문세가 16집으로 우리의 곁으로 돌아왔다.

24일 MBC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이문세 컴백 스페셜-우리가 사랑한 이문세'특집이 진행된 가운데 가수 이문세가 출연했다.

이날 이문세는 3년 반만에 '정오의 희망곡'을 다시 찾았다. 이문세는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를 통해 시청자와 만나고 있기도 하다.

방송에서 최초로 작업실을 공개하기도 했던 이문세는 "작업공간을 공개한 것도 처음이었다. 저는 음악하는 사람들은 비밀스럽게 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자기만의 공간에서 몰입하고 방해받지 않고자 한다. 그런 면에서 공개가 안됐고 저한테는 소중한 쉼터라고 생각했었는데 프로그램 자체가 사부와 함께 1박2일을 해야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처음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그 곳은 지인한테 빌려쓰는 공간이다. 강원도 봉평에 쉬러 갔어서 집처럼 편했었는데 지인이 '문세 씨는 패밀리나 다름 없으니까 조그만 쉼터를 만들어주겠다'고 했다. 그 공간이 마굿간이었다"며 "이번 작품도 거기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이문세는 양세형의 매력에 빠졌다며 "양세형은 양세형만의 멋이 있다. 이번주 일요일에 마지막 방송이 나오는데 저는 양세형을 가지고 싶어서 무례한 얘기를 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깐족이는데 너무 귀엽고 저를 어려워하지 않는다는게 방송인으로서 너무 좋더라. 너무 어려워하면 자기 실력의 베스트를 다 못하는데 '선배는 선배고 할말은 해야겠다' 해서 저와 가장 많이 아웅다웅했는데 재밌었다"고 칭찬했다.

이번 16집에서 타이틀곡은 헤이즈와 함께한 '희미해서'와 선우정아가 함께한 '우리 함께'다.

이문세는 "'희미해서'를 녹음하는게 오래걸렸다. 빠져나와야 하니까. 저의 색깔을 감성을 그 안에 녹여내려고하면 가지고 있었던 헤이즈의 좋은 색깔을 남겨두고 제 색깔로 이입시켜야하니까 저로서는 숙제였고 그 어떤 곡보다 한소절 한소절 신경을 많이 써서 표현한 곡이다"라고 답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또한 그는 "차트를 본적이 없다. 차트를 올킬했냐 순위권에 올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신영씨 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였느냐가 중요하다"며 "'희미해서' 하고 선우정아가 써준 '우리 사이'가 타이틀곡이지만 그 외의 8곡은 각자의 팬들이 있다. 다양성에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한다"고 음악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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