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신재, '배드파파' OST '기다려줘' 주인공..故 김광석 곡→러브 감성 UP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신재/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신재가 담백한 목소리로 MBC '배드파파' OST 리메이크곡 '기다려줘'를 불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신재는 MBC '배드파파' OST Part.3 '기다려줘' 음원을 발표했다. '기다려줘'는 故 김광석의 명곡을 리메이크한 동명의 작품.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감정을 이야기하는 듯이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기타리스트 노경환, 베이시스트 구본암, 융스트링 등 국내 최고의 세션들이 함께 참여한 노래다.

신재의 담백하고 깊은 보이스가 매력적으로 표현된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 소리와 함께 담담하게 이야기하듯 풀어낸다. 이어 피아노와 스트링 앙상블이 드러나며 감정이 고조되는 멜로디로 심혈을 기울인 것이 느껴진다.

신재라는 가수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인물. 활동을 하며 직접적인 노출은 없지만, 드라마 OST로 한번쯤 접해봤을 익숙한 가수다. 과거 신재는 ‘웃어요 엄마’, ‘49일’, ‘무사 백동수’, ‘태양의 신부’, ‘내일이 오면’, ‘천 번째 남자’, ‘구가의 서’, ‘원더풀 마마’, ‘참 좋은 시절’, ‘로맨스가 필요해2’ 등 각종 드라마 OST로 이름을 알렸다.

과거 인터뷰에서 "언젠가는 김광석 선생님의 곡을 불러보고 싶다"고 전했던 그. '한 사람을 위한 마음', '칵테일 사랑' 등 각종 OST를 리메이크 곡으로 소화했던 신재의 바람이 이루어진 셈. 그가 표현한 김광석의 '기다려줘'가 더 와닿는 이유다.

한편 MBC '배드파파'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