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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영장심사 출석’ 구하라 전 남자친구, 협박 혐의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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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과거 구하라와 과거 함께 찍었던 사적인 영상을 전송,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남자친구 최 씨가 24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사진은 지난 9월 1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한 최 씨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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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가수 구하라와 함께 찍은 동영상으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 헤어디자이너 최종범(27) 씨가 2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오전 10시 15분께 도착한 최 씨는 “(영장심사에서) 성실히 대답하겠다”며 짧게 심경을 밝히고 법정으로 향했다.

최 씨는 ‘(구씨에게) 동영상 보낸 것 맞느냐’, ‘협박·강요 목적으로 보냈느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인 최 씨는 지난달 13일 데이트 도중 쌍방 폭행후 과거 함께 찍었던 사적인 영상을 전송하면서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는 등의 협박과 무릎을 꿇린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 씨에게 상해·협박·강요 혐의를 적용해 지난 1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22일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구하라 측은 최 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도 고소했지만, 경찰은 최 씨 휴대전화와 이동식저장장치(USB) 등을 압수수색해 디지털포렌식한 결과 최 씨가 영상을 유포한 정황은 일단 없다고 보고 해당 혐의를 구속영장에서는 제외했다. 최 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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