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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KT 위즈, 조직 개편 및 코칭스태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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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10구단 새내기 KT가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조범현 감독의 지도하에 3개월 일정 중 63일째 담금질이 한창이다. 야간에도 훈련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숭용이 휴식일인 22일을 앞두고 야간훈련을 마친 선수들에게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있다.2014.01.22. 투산(애리조나)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KT가 프런트 조직을 개편하고 코칭스태프에도 변화를 준다고 발표했다.

KT 구단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조직 개편은 야구단 조직의 전문성 및 선수단 운영 육성 등 전력 강화를 위한 포석이다”면서 “운영팀(기획 Data파트, 지원 전력분석 파트, 스카우트 파트), 육성팀, 마케팅팀으로 구성됐던 기존 야구단 조직 중 마케팅팀을 경영기획실로 이관해 팬 서비스 강화와 수익 사업 발굴에 집중한다. 아울러, 기존 운영팀의 Data 분석과 외국인 선발 등 국제 업무 기능을 분리해 이를 담당하는 Data 기획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어 KT 구단은 “기획 행정, 스카우트, 전력분석을 담당하는 운영팀 팀장으로는 최재영 전 스카우트 파트장이 승격했고 육성팀은 기존 조찬관 팀장이, 신설된 Data 기획팀은 나도현 팀장이 맡는다”고 전했다. 덧붙여 “KT는 기존 코칭스태프 중 이상훈 2군 감독과 김용국, 최태원, 가득염, 류택현, 채종범, 최승환 등 6명의 코치들과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코칭스태프 변화도 예고했다.

한편 KT는 지난 18일 김진욱 감독의 자진사퇴와 이숭용 타격코치의 단장 선임을 발표한 바 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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