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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종합] ‘여우각시별’ 채수빈♡이제훈 “혹시 나 좋아하냐” “YES”…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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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여우각시별’ 이제훈이 채수빈에 마음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유각시별’에서는 이수연(이제훈 분)이 한여름(채수빈 분)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여름은 모친 윤혜원(김여진 분)이 탄 비행기가 화재로 비상착륙하자 통제구역으로 달려갔다. 이를 본 이수연은 한여름을 만류했다. 이에 한여름이 "저 비행기에 지금 우리 엄마가 타고 있다"고 눈물 흘렸다.

이후 이수연은 한여름을 돕기 위해 팀장 양서군(김지수 분)에게 전화했다. 하지만 양서군은 “업무에 복귀하든가 아니면 가족 대기실로 가서 어머니를 기다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이수연은 한여름을 가족 대기실로 데려다주겠다고 말했다. 이를 한여름이 못 알아듣자 이수연은 "같이 있어줄까. 그걸 묻는 건데"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수연은 당황한 한여름에게 “걱정하지 말란다고 걱정 안 되는 상황도 아니고, 복귀하라고 한다고 복귀할 것도 아니고 같이 있어주면 도움이 될까 싶어서”라며 한여름에게 끌리는 감정을 드러냈다. 이에 한여름은 "혼자서도 괜찮을 것 같다"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이수연은 한여름에게 모친 이름을 묻고 현장에서 구조된 사람들 가운데 윤혜원을 찾느라 고군분투했다. 그 시각, 윤혜원은 먼저 나가려는 남자 승객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넘어져 부상을 당했다. 이수연은 부상자가 있다는 말을 듣고 비행기 안으로 들어가 침착하게 윤혜원을 응급처치했다.

그런가하면 이수연은 앞서 외국인 노동자와 몸싸움을 벌이다가 팔을 다쳐서 이상이 생겼다. 이후 그는 미스터 장(박혁권 분)에게 처치를 받았다. 이수연은 "사실은 겁이 났다. 사람들이 볼까봐“라며 과거 자신의 장애를 바라보던 타인의 아픈 시선에 대해 털어놨다.

그런 가운데, 한여름은 뒤늦게 이수연이 모친을 도와준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이수연은 그런 한여름의 전화를 끝내 외면했다. 결국 한여름은 “가방 갖고 왔다”며 예전에 만났던 카페 앞에서 기다리겠다고 문자메시지를 남겼다. 이후 이수연은 망설임 끝에 우산을 들고 한여름을 만나러 갔지만 차가운 태도로 일관했다.

한여름은 "혹시 우리 엄마 만났냐? 비행기 안까지 들어와서 상처를 치료해주면서 내 친구라고 그랬다는데. 혹시 이수연 씨였나 해서"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이수연이 “아니다”라고 못 박자, 한여름은 "아까 우리 엄마 이름은 왜 물어봤냐. 거짓말. 나영주 씨가 봤다더라. 왜 거기까지 들어갔냐"고 캐물었다.

이에 이수연은 "한여름 씨는 왜 여기까지 온 거냐"라고 응수했다. 이에 한여름이 "궁금해서요. 혹시 남모르게 선행 베푸는 거 좋아하냐? 혹시 영웅놀이 같은 거 좋아하냐?"고 물었다. 이수연은 아니라고 거듭 답했고, 한여름은 "혹시 나 좋아하냐"고 돌직구 질문을 날렸다. 이에 이수연은 결국 "네"라고 인정해 두 사람의 사랑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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