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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차달래부인의 사랑' 고은미·정욱, 관계 호전 "너 좀 변한 것 같아"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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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차달래부인의 사랑' 이혼한 전 부부, 고은미, 정욱의 사이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차달래부인의 사랑'(극본 최순식·연출 고영탁)에서는 강준호(정욱)와 남미래(고은미)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준호는 운동을 하다가 만난 남미래에게 "열심히 나오네"라고 인사를 건넸다. 남미래는 "이것도 그만둬야 할까 봐. 나 보컬 트레이닝 그만뒀다. 선생님이 나보고 성격이 어떻다는 둥, 친구도 없을 거라는 둥. 나이도 어린 게 사람 열받게 한다. 제까짓 게 뭘 안다고"라고 불평했다.

이어 강준호는 "넌 충고하면 절교부터 하더라. 너한테 충고하는 거 보면 제대로 된 사람이다. 그 썩은 자존심 좀 버려라. 자존심 세울 건더기나 있냐"고 말했다. 남미래는 "넌 나한테 왜 잘린 줄 아냐. 나도 아는 사실을 충고랍시고 사람 속 뒤집어 놓으니까. 내 기분 좀 맞춰 주면 안 되냐"고 응수했다.

이에 강준호는 "라면 먹을래?"라며 분위기를 전환하려고 했다. 남미래는 "음식 솜씨 좋은 새 신부 두고 무슨 라면?"이라고 튕겼지만, 이내 함께 라면을 먹으러 갔다. 라면을 먹으면서 강준호는 "너 좀 변한 것 같다 아까 내가 싸질러 댔는데 잘 참더라"고 말했고, 남미래는 "넌 어떻고?"라며 웃어 보였다. 강준호는 "너랑 같이 이렇게 웃어보는 게 얼마 만이냐"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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