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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팝업TV]"7.2kg 감량 성공"..'공복자들' 유민상, 24시간 공복으로 리얼 미각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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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공복자들'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먹섹남 유민상이 24시간 공복 도전에 성공 후 관리를 통해 7.2kg 감량에 성공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공복자들'에는 개그맨 유민상이 24시간 공복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민상은 도전에 앞서 개그맨 후배들과 분식집을 찾았다. 최후의 만찬으로 분식집을 고른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유민상은 "배고플 때 분식이 생각난다. 배고픈 사람에게 짜장면, 피자, 떡볶이는 금지 음식이다"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24시간 공복 도전이 시작되고 유민상은 먹방 프로그램을 보며 허기를 달랬다. 얼마 되지 않아 유민상은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주방으로 향했다. 유민상은 찬장을 하나씩 열어보며 그 안에 있는 음식들을 보고 "아이고, 내 새끼들"이라고 말하며 탄식했다. 이윽고 한 찬장에서 짜장라면을 발견한 유민상은 끓여 먹을지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다.

고민 끝에 겨우 짜장라면을 도로 집어넣고 유민상은 잠을 청하기 시작했다. 잠을 자고 일어난 유민상을 체중계 위에 올라가 몸무게를 쟀다. 도전 17시간 만에 2.3kg이 빠져있었다. 유민상은 남은 7시간을 채우기 위해 만화방으로 향했다. 만화방에는 만화를 보며 음식을 먹는 손님들이 많았고, 이를 지켜보던 유민상은 유혹을 참기 위해 밖으로 향했다.

도전 성공까지 2시간을 남겨두고 유민상은 벼룩시장을 발견했다. 유민상을 알아본 상인들은 과자를 건네주거나 젓갈 시식을 권유했다. 유민상은 시식 유혹이 참기 힘들었는지, 옆에 손님에게 대리 시식까지 요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24시간 공복에 성공한 유민상은 구르망디즈를 누릴 기회가 주어졌다. 구르망디즈는 미식가를 뜻하는 고메와 같은 어원으로 미식·식도락·최고의 만찬을 뜻한다. 이날 구르망디즈로는 투플러스 한우, 안심 스테이크, 판나코타 등 고급 요리로 준비됐다.

유민상은 맛있는 요리들을 먹으며 감탄했다. 유민상은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를 통해 7.2kg 감량에 성공했다. 실패할 것 같았던 유민상의 도전이 성공으로 끝난 것도 모자라 관리로 다이어트를 해나가는 모습이 감탄을 자아냈다.

먹지 않아도 큰 웃음을 전해준 이십끼형 유민상. 공복 후 새롭게 알게 된 미각의 참맛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불러일으켰다. 앞으로도 그가 꾸준한 관리를 통해 건강과 행복을 지켜나갔으면 하는 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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