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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이나영, 9년 만에 안방 복귀…이종석과 '별책부록'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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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배우 이나영이 9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5일 tvN 새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 측은 "이나영이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린 작품이다. OCN '라이프 온 마스', tvN '굿 와이프'의 이정효 PD와 tvN '로맨스가 필요해' 정현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 드라마에서 이나영은 한 때 잘 나가는 카피라이터였지만, 어느새 무일푼에 감 떨어진 경력 단절 여성 강단이 역을 맡았다. 매번 높은 스펙 탓에 재취업에 실패한 그는 학력을 속여 차은호(이종석 분)가 편집장으로 있는 출판사에 취직하게 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

이나영은 출연하는 작품들마다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어왔다. 드라마 MBC '네 멋대로 해라'(2002) '아일랜드'(2004), 영화 '후아유'(2002), '영어 완전 정복'(2003),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2006), '비몽'(2008), '하울링'(2012) 등에 출연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로 영화 복귀도 앞두고 있다.

이나영은 "정현정 작가의 따뜻하고 유쾌한 웃음이 녹여진 대본이 가슴에 와 닿았다. 이정효 감독님과의 작업도 기대가 된다"면서 "오랜만에 따뜻한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찾아뵙게 돼 설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내년 상반기 tvN에서 첫 방송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이든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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