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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어게인TV]'하나뿐인 내편' 유이, 결국 임예진X나혜미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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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유이가 결국 임예진과 나혜미를 받아들였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극본 김사경)에서는 김도란(유이 분)의 집으로 쳐들어간 소양자(임예진 분), 김미란(나혜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수일(최수종 분)은 소양자(임예진 분) 때문에 괴로워하는 김도란에게 “미우나 고우나 지금까지 키워주신 분”이라고 다독였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간 김도란은 “나 엄마 다시는 안 보고 싶어. 미란이 너도 내 마음 다 이해할 거라고 생각해. 나 퇴근하고 오면 이 집에 아무도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선을 그었다. 소양자는 독하다고 험담을 했고, 김미란은 눈앞이 캄캄해 한숨을 쉬었다.

왕대륙(이장우 분)은 출근길 김도란이 길거리에서 넘어지는 것을 보곤 차를 세웠다. 무릎에 상처를 보곤 속상한 마음에 화를 냈고, 김도란이 괜찮다고 해도 기어코 약국으로 향해 약을 사왔다. 그 사이 김도란은 지각할까 걱정되어 회사로 가버렸고, 왕대륙은 기다리라고 했는데 왜 가버렸냐고 화를 냈다. 왕대륙은 김도란에게 자꾸만 마음을 쓰는 자신을 이해 못하다가도 부하직원이니까 신경쓰는 것일 뿐이라고 스스로를 세뇌시켰다.

강수일은 소양자의 문제로 상처를 받는 김도란의 뒷모습을 보곤 “도란아 미안하다 못난 이 아빠 때문에 네가 안 겪어도 될 고통을 겪고. 그런데 도란아 잘못은 네 아빠가 한 거야 네 아빠가 죄인이야”라며 죄책감에 괴로워했다.

집으로 들어간 김도란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소양자, 김미란에게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 것인지 물었고, 소양자는 “내가 그때 미안했다 네 아빠 갑자기 죽고 내가 정신이 나갔었나봐 그런데 너 가만히 생각해봐 내가 너 미워만 했니? 아니잖아 나 너도 내 딸이다 생각하면서 키웠어. 너 열나고 아프면 엎고 병원으로 뛰었고”라면서 해명하기에 급급했다.

소양자는 보증금을 마련할 때까지만이라도 지내게 해달라고 빌었고, 김도란은 딱 두 달의 시간을 주겠다며 두 달 동안 월세, 생활비를 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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