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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어게인TV]‘플레이어’ 송승헌, 닿을 듯 닿지 않는 ‘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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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송승헌의 눈 앞에서 진실이 또 한 발 달아났다.

14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플레이어’(연출 고재현/극본 신재형)에는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최현기(허준호 분) 사망의 진실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강하리(송승헌 분)는 사라진 차아령(정수정 분)을 그대로 포기할 수 있었지만 어딘가 석연치 않은 느낌을 받았다. 돈이 그렇게 중요하냐는 말을 남기고 종적을 감춘 차아령이 박사장의 돈을 세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남사장 무리를 돕고 있었기 때문.

결국 임병민(이시언 분)을 시켜 차아령의 행적을 추적한 강하리는 그녀가 보육원에 다녀갔다는 걸 알아차렸다. 보육원 원장과 만난 강하리는 차아령에 대해 묻는 말에 무언가 숨기는 듯한 그의 눈치를 단번에 간파했다. 이에 크게 의심하지 않은 척 우선 자리를 피한 후 계속해서 뒤를 캤다.

차아령은 영지를 구하러 갔다가 오히려 사로잡힌 상태였다. 영지가 있던 보육원 원장이 강하리가 그토록 찾고 있던 박사장의 돈세탁 경로 ‘백선’이었던 것. 여기에 영지 역시 남사장이 이번 사건에 끌어들이기 위해 차아령에게 의도적으로 보내온 아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강하리는 차아령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생겼음을 눈치채고 임병민, 도진웅(태원석 분)과 함께 구출작전에 나섰다. 임병민과 도진웅은 남사장 수하들을 맡았고 강하리는 백선과 대면했다. 다행히 차아령을 구해내고 백선이 장인규(김원해 분)에게 체포됐지만 예기치 못한 사태가 발생했다.

분명 백선의 배후를 따라가다 보면 아버지 최현기를 죽음으로 내몬 ‘그 남자’를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믿은 강하리는 교도소를 찾아갔다. 그러나 교도관이 문을 열어준 방에서 백선이 몸을 매단 채 사망해 있는 것이 발견되며 충격을 안겼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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