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TV]“다 돌려놔야지”…‘나인룸’ 김희선, 이경영 복수 정조준

[헤럴드POP=안태경 기자]복수를 다짐한 김희선, 진실을 구하려고 하는 김영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연출 지영수/극본 정성희) 4회에는 위기의 장화사(김희선 분), 을지해이(김해숙 분)의 끝없는 영혼체인지 시도가 그려졌다.

을지해이는 의무실의 심장 제세동기가 영혼체인지의 원인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장화사를 교도소로 끌어들여 알러지가 있는 복숭아까지 먹여가며 작전을 시행했다. 그러나 이는 실패로 돌아가고 기유진(김영광 분)에게라도 진실을 알리고 싶어했다. 하지만 장화사가 “자꾸 이러시면 공주 감호소로 보낼 수밖에 없어요”라며 을지해이를 압박했다.

기유진은 장화사가 자신의 생모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화사에 대한 호기심을 끊어내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마현철(정원중 분)이 기유진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는 기유진에게 “기산 회장을 확 제끼고 SHC 그룹을 통으로 삼키고 싶다 그런 야망을 가져본 적이 있나”라고라고 물었다. 하지만 기유진은 “저는 형님의 뜻에 따라 의사로 길러졌어요 SHC 권력구조에서 가장 먼 사람이 될 겁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장화사씨가 저를 낳아주신 분인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제가 모르는 뭘 알고 계십니까”라고 진실을 요구했다. 마현철은 “퍼즐을 맞춰주면 나에게 뭘 줄 건가”라며 “적통 후계답게 SHC 그룹을 다 먹게”라며 기산(이경영 분)과 대립할 것을 종용했다. 이 시간 기산(이경영 분)은 마현철과 기유진의 접촉을 알고 경고성 메시지를 보냈다.

장화사는 “날 만났던 그 처음으로 맨손으로 돌려놔야지 추영배 이름 석자만 남기고”라며 기산에 대한 복수의 날을 갈았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복수 작전을 펼치기도 전에 위기가 찾아왔다. 바로 교도소에 있는 을지해이가 마현철에게 편지를 보내온 것. 마현철은 장화사를 불러들여 영어로 대화를 시도했다. 장화사라면 영어를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 이에 장화사가 긴장한 얼굴을 드러내며 다음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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