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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이 7개월 여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지었다.
두산 베어스는 14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은 두산은 93승51패를 기록했다. 93승은 두산이 2016시즌 세운 한 시즌 최다승 기록과 타이다.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두산은 2년 만의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SK 와이번스는 78승1무65패로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한화 이글스는 77승67패로 3위를 기록, 꿈에 그리던 가을야구 참가에 성공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75승69패로 4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팀 KIA 타이거즈는 70승74패로 5위에 오르며 가을야구행 막차를 탔다.
시즌 막바지까지 가을야구 경쟁을 했던 삼성 라이온즈는 68승4무72패로 6위에 머물렀다. 롯데 역시 68승2무74패로 7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LG 트윈스는 후반기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68승1무75패로 8위에 머물렀다.
kt wiz는 59승3무82패로 9위에 그치며 탈꼴찌를 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NC 다이노스는 58승1무85패로 창단 첫 최하위의 수모를 겪었다.
각 부문 타이틀 홀더도 확정됐다. 먼저 타자 부문에서는 김재환(두산)이 홈런(44홈런)과 타점(133타점) 타이틀을 휩쓸었다. 박병호(넥센)는 출루율(0.457)과 장타율(0.718), 전준우(롯데)는 안타(190안타)와 득점(118득점)에서 2관왕에 올랐다.
가장 치열한 경쟁히 펼쳐진 타율 부문에서는 김현수(LG)가 0.362로 수위타자를 차지했다. 박해민은 36도루로 4년 연속 도루왕에 등극했다.
투수 부문에서는 후랭코프가 다승(18승), 승률(0.857) 2관왕을 차지했다. 평균자책점은 2.88을 기록한 린드블럼(두산)이 가져갔다.
정우람(한화, 35세이브)은 세이브 부문, 오현택(롯데, 25홀드)은 홀드 부문 1위에 올랐으며, 탈삼진왕은 샘슨(한화, 194탈삼진)의 차지가 됐다.
한편 오는 16일부터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과 KIA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펼쳐진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승자는 준플레이오프에서 한화와 맞붙는다.
준플레이오프의 승자는 플레이오프에서 SK와 격돌한다,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한국시리즈에 선착한 두산과 우승을 다툰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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