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은퇴식에서 한선수의 축하를 받는 신영수. [사진 한국배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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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13일 2018-19시즌 개막전인 현대캐피탈과 경기 2세트 종료 이후 신영수의 은퇴식을 진행했다. 선수단 대표로 한선수가 축하했고, 계양체육관 천장에는 신영수가 현역시절 달았던 1번과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 패널이 걸렸다.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은퇴식 이후 천장에 걸린 신영수의 유니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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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는 은퇴 이후 대한항공 스포츠단 사무국에 입사해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7월부터 근무를 시작한 그는 인천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배구 꿈나무 교실 총감독을 맡아 일하고 있다. 신영수는 "특별한 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 고맙고 기쁘다. 코트에선 볼 수 없지만 좋은 직원이 되겠다. 그동안 감사했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인천=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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