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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낸시랭, 폭행감금 탓 왕진진과 이혼…지인 "생각보다 결혼생활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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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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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과 그의 남편 왕진진 부부가 결국 이혼 절차를 밟는다.

11일 방송된 채널A '사건 상황실'에서는 낸시랭과 왕진진 부부의 파경 소식을 전했다.

이날 한 패널은 "이혼하는데 있어 재산분할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재판상 이혼으로 가게 되면 유책배우자가 누구냐에 대한 공방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낸시랭은 이날 자신의 SNS에 "이젠 끝"이라는 짧은 글을 남긴 상황. "낸시랭이 이혼을 진행 중"이라는 왕진진의 인터뷰 이후 올라온 게시물이었다. 패널은 "낸시랭이 남편과의 관계에서 모종의 결단을 내린 걸 암시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고 추측했다.

한 패널은 "낸시랭이 인터뷰를 통해 이혼에 대해서 언급했다. 직접적으로 이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폭행이었다. (왕진진이) 거짓말이 밝혀질 때마다 위협했고 폭언, 감금, 폭행으로 대했다. 수위가 높아지면서 여성으로서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 이르렀다고 했다. 낸시랭 지인에 따르면 생각보다 결혼 생활이 오래 갔다고. 말린 결혼이었지만 행복하길 바랐는데 안타까운 결말로 귀결되고 있어서 마음이 좋지 않다고 했다"고 밝혔다.

패널은 또 "낸시랭의 SNS를 유심히 보면 왕진진에 대한 언급이 조금씩 변한다. 불과 한 두 달 전만 해도 함께 찍은 사진에서 손하트를 했고, 한 달 전에는 '왕씨가 찍어준 사진'이라며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얼마 전에 부부싸움 후 남편에 대한 흔적이 사라졌고 결국 파경을 의미하는 문구까지 올라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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