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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Y현장] "노래방 즐겨찾기 원해" 위키미키 신곡의 의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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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위키미키가 강렬한 신곡을 들고 컴백했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는 위키미키의 첫 번째 싱글 앨범 ''KISS, KICK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현장은 위키미키를 보기 위한 취재진으로 붐볐다. 방송인 하지영이 맡았다.

먼저 위키미키는 이번 신보 수록곡인 'True Valentine'(트루 발렌타인) 무대를 펼쳤다. '트루 발렌타인'은 힙합과 트랩, 펑키한 업 비트가 서로 절묘히 어우러지는 팝 댄스 곡이다. 특유의 그루비함이 살아있는 동시에, 더블템포의 코러스 파트까지 다이내믹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위키미키는 블랙과 레드 계열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톡톡 튀면서도 깜찍한 안무와 보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로 이어 위키미키는 이번 신보의 타이틀곡인 'Crush' 무대를 선보였다. '트루 발렌타인'과는 또 다른 느낌의 발랄한 멜로디로 시선을 끌었다.

'Crush'는 레게와 일렉트로 하우스가 콜라보 된 뭄바톤(Moo4mbahton) 댄스 장르 곡으로, 한 번만 들어도 귀에 익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짝사랑에 빠졌지만 멀리서 바라보지만 않고, 솔직하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려는 당찬 소녀의 모습을 재기 발랄한 가사와 비트로 표현했다. 팝 댄스곡 'True Valentine(트루 발렌타인)'은 파워풀하고 다이내믹한 에너지를 보여주는 곡이다. 세 번째 트랙인 'Dear.(디어.)'는 오랜 친구에게 속삭이는 듯한 다정한 가사와 감성적인 멜로디로 어필한다.

이어서 'Crush' 뮤직비디오가 상영되며 라이브 무대의 여운을 채워줬다. 뮤직비디오에는 한층 더 세고 당돌한 'LOVELY GANGSTERS(러블리 갱스터즈)'로 돌아온 멤버들의 모습을 담았다. 톡톡 튀는 컨셉츄얼한 코드네임과 총을 쥔 채 갱스터처럼 침투 작전을 펼치는 듯한 이색적인 장면, 위키미키 특유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화려한 영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모든 무대가 끝난 후 첫 인사 멘트에서 리더 지수연은 "공백기 동안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세이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팀워크, 또 멤버들의 미모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루시는 "첫 싱글 앨범이라 한곡 한곡에 집중하며 열심히 작업했다"고 덧붙였다.

위키미키는 해외진출의 꿈도 갖고 있었다. 이날 리더 수연은 "미니 1, 2집 때 모두 일본이나 해외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번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다. 어느 곳에서나 우리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정은 멤버들마다 맡고 있는 세계 각국의 언어가 있다며 공부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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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은 이번 신보 수록곡인 '크러쉬', '트루 발렌타인' 등에 처음으로 랩 메이킹 참여하며 한층 성장한 음악성을 드러냈다. 유정은 "재밌는 단어를 사용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 고민한 것에 비해 잘 써져서 즐겁게 작업했다"라고 말했다. 멤버들도 유정의 랩에 대해 "곡이 킬링파트"라며 치켜세웠다.

또 유정은 "이전 앨범에는 안무 소화하기가 까다로운 면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이번엔 조금 수월했다. 많은 분들이 쉽게 따라하고 이해할 수 있는 안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신보는 'Crush'를 비롯해, 좋아하는 마음을 자신 있게 표현하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팝 댄스곡 'True Valentine, 아기자기한 가사와 멤버들의 청아한 음색이 어우러진 미디엄 팝곡 'Dear.'까지 총 3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수연은 "이번 신곡들 작업하는 데 있어 멤버 한명 한명 노력을 많이 했다. 곡에 멤버 각자의 느낌을 녹이기 위해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 신곡 3곡으로만으로 우리 위키미키의 느낌을 잘 전달하고 싶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위키미키는 "노래방에서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는 애창곡이 됐으면 좋겠며 신보 활동에 대한 희망을 전했다.

위키미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보 'KISS KICKS'를 공개한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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