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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내 사랑 치유기' 윤종훈 "밉상 남편? 애교+매력 보여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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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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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종훈이 밉상 남편 캐릭터 뒤의 반전 매력을 소개했다.

1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 /연출 김성용 /제작 초록뱀 미디어&김종학프로덕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앞서 '리턴', '이리와 안아줘'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윤종훈은 임치우의 남편이자 친동생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장인 척, 푸드 트럭을 운영하는 철부지 박완승으로 분한다. 든든한 맏형이던 어린 시절과 달리 책임감, 눈치, 인내심 3無를 매일 실천하는 끝없는 사고 유발자다.

이날 윤종훈은 "전 작품에서와 달리, 제 인생에 이렇게 하이톤으로 살 수 있는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더라. 마음껏 즐기면서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칫 밉상이 될 수 있는 캐릭터의 매력에 대해 묻자 "대본을 보면서 '치우(소유진)가 왜 완승(윤종훈)과 8년간 왜 살고 있을까'란 생각을 했다. 밉상인데 왜 사랑해줄까라는 부분에서 이해하려 고민을 했다. 사고도 치고 밉상의 느낌이 있어도, 완승만의 좋은 기운과 어느 정도의 애교를 매력으로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그런 톤으로 (소)유진 누나에게 다가가고 있다"라며 캐릭터에 애정을 드러냈다.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쾌활 분투기를 통해 따뜻하고 포근한 휴먼 가족 성장 드라마를 그려낸다. 소유진, 연정훈, 윤종훈이 주연으로 출연하며 14일 오후 8시45분 첫 방송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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